7.5일은 생일이였다.
살다보니.. 이번 생일은 당일날 나도 잊고 지나갔다.
오늘 나에게 프랙탈 케익을 선물하련다.
불은 붙이지 않고.. 그냥 케익만 주고 싶다.
오늘 쭈구리고 앉아서.. 케익을 만들었다. 나에게 선물할 케익을... ...
시간은 반복되지만.. 늘 새로운 시간으로 다가온다.
시간도 세월도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이 공간도 프랙탈이다.
나는 아버지를 닮고 내 아들은 나를 닮고 내 아들의 아들은 내 아들을 닮고...
끝없는 반복은 인간이 생겨나면서 반복되어온 프랙탈 시간이였을 것이다.
저 케익을 보며 ....
언제가 나의 프랙탈이 끝나는 그날 촛불을 붙여 보련다.
2009.7 by M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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