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06 14:29

창의성의 구성요소

조회 수 554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유창성(양적 반응을 위한 사고)

사고 과정의 초기단계에서 요구되는 기초적인 기능으로, 특정한 상황에서 얼마나 많은 양의 아이디어나 해결책을 산출해 내느냐 하는 아이디어의 풍부함과 관련된 양적인 능력이다.

따라서, 반응의 질이 문제가 니라 양이 중요하므로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많은 양의 아이디어를 낼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이디어의 양이 많다고 해서 질적으로 우수한 해결책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Osborn이 주장한 바와 같이 많은 아이디어 중에 질적으로 우수한 아이디어와 해결책이 나온다는 기대를 갖고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디어를 많이 내기 위해 비판을 금하고  평가를 잠정적으로 보류하여 심리적으로 많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융통성(경직에서 유연함으로) 

고정적인 관점, 시각, 사고 방식 자체의 틀을 깨고 변환시켜, 아이디어와 해결책을 산출해 내는 능력이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지배적인 사고방식이나 자신에게 익숙한 관점에  경직되고 고착되어 문제를 해결하거나 아이디어를 내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경직된 사고 방식으로 사고를 하면 사고의 진전이 없어서 진부한 아이디어를 내거나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고정적인 사고의 틀을 벗어나 유연하고 융통성있게 사고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유연한 사고는 독창적인 사고의 관건이 된다.

 

아이디어의 양이 많아서 유창성이 뛰어난 사람 중에는 융통성이 부족한 사람도 있다. 그러므로 유창성이 향상되면 융통성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융통성이 부족한 사람은 기존의 생각을 전환시켜 다양한 관점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아이디어나 해결책을 찾는 훈련이 필요하다.

 

독창성(참신하고 독특함)

기존의 사고에서 탈피하여 희귀하고 참신하며 독특한 아이디어나 해결책을 산출하는 능력으로 창의적 사고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유연한 사고에서 진전하여 자기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산출하는 능력으로,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데서 독특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 다른 사람이 이미 생각했던 아이디어나 문제 해결 방법은 개인이나 사회에 별로 의미가 없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독창적인 아이디어는 창의적인 사고에서 최고 수준의 사고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

 

정교성(치밀하고 세부적인 검토)

처음 제안된 아이디어를 다듬고 발전시켜 표현하는 능력으로, 주어진 문제를 세부적으로 검토하거나 문제에 포함된 의미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문제에 결여된 부분을 찾아 보완하고 정교하게 다듬는 사고 능력을 뜻한다. 미숙하면서도 다듬어지지 않은 아이디어를 보다 치밀하고 정돈된 것으로, 머리속에서 나온 많은 아이디어를 재료로 하여 그 중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선별한 다음 다시 아이디어의 질을 평가하고 정교하게 다듬는 작업이 필요하다. 은연중에 떠오르는 정리가 안된 생각을 구체화하는 놀이나 잘 다듬어지지 않은 아이디어의 가치를 따져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유,무형으로 된 어떤 형태의 산출물이든 처음에는 조야한 수준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는 별 가치가 없다. 조각, 회화, 건축, 시, 소설뿐만 아니라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도 처음에 떠오른 아이디어는 거칠기 때문에 그 자체를 실행에 옮기기 어렵다. 그러므로 거친 아이디어를 잘 다듬어 정교한 상태로 만들어야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책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조각품을 만들 때도 처음에 시작한 작품을 정교하게 다듬어 나가야 한다.

 

민감성 (감각의 예민함)                                                                       

창의성의 한 요소로 지각력과 관계가 있어 주변 환경에서 오감을 통해 들어오는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 만감한 관심을 보이고, 이를 통하여 새로운 영역을 탐색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문제나 주의 환경에 대해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당연히 여겨지는 것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고 생각해 보는 능력이다.

 

민감한 사람은 특히 오감이 뛰어나서 남들은 그냥 지나치는 것을 예민한 감각으로 포착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평소에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 생각으로 민감하도록 훈련을 해야한다.   

                                                                       출처:창의성 교육의 이론과 실제/창지사/전경원

Facebook 댓글 


작가의 프랙탈 이야기들

작가와 함께한 프랙탈 이야기들을 모았습니다.

  1. 예술적 감성과 과학적 이성 접목해야 0 file

  2. 관찰에 대하여- (1)수동적인보기가 아니라 적극적인 관찰 0 file

  3. Platonic / Vectoral Geometry 0 file

  4. Simple Iterative Fractals 0 file

  5. Naturally Occurring Fractals 0 file

  6. The Golden Ratio or Golden Section 0 file

  7. Various Fractal Types and Categories of 'Chaos' 0 file

  8. Fractal Technology and Historical Fractals in Art & Architecture 0 file

  9. 프랙탈 수학으로 유명한 만델브로트의 TED강연 1 file

  10. HTML5 & CSS3, 2010 웹디자인 트렌드 큰 변화 0 file

  11. 만델브로트가 들려주는 프랙탈 이야기 0 file

  12. IT시대의 기억력 퇴화현상 2 file

  13. 눈 쌓인 겨울나무 2 file

  14. 사이버 닭 전시회에서 0 file

  15. 겨울 프랙탈나무 2 file

  16. 창의성개발 관련 동영상입니다. 0 file

  17. 회화와 조각의 쇠퇴와 전자예술의 부상 0 file

  18. 프랙탈 이론에 기반한 SNS기반 네트워크의 Segmentation 0 file

  19. 20세기 비평 패러다임의 어긋난 궤적 0 file

  20. 나무 0 fil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