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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2012년은 싸이의 광풍이 세계를 흔든 한해로 기억된다. 대한민국에서 시작한 진동이 세계의 구석구석을 함께 진동시켰고 함께 느꼈다.

 

프랙탈이란? 물체를 아무리 크게 확대를 하거나 또는 무한대로 축소하여 현미경으로 들여다 볼 정도로 세분한다 할지라도 본래 물체가 가지고 있던 원래의 모습을 잃지 않고 계속 유지된다는 이론이다.

앞에서 언급한 여러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하나의 사회적현상이 세계를 흔드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강남 스타일의 싸이 현상도 프랙탈현상으로 해석 해보고자 한다.

 

국내의 작은 반응이 세계적인 반응으로 옮겨갔지만 이 둘에서 큰 차이를 볼 수 없다.  싸이를 향한 반응들이 모습만 다를뿐 각국에서 비슷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2012년 한국디자인재단은 '예술, 디자인분야의 국가 연구 지원 정책 개선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전문가 25명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대학생 중 예술,디자인관련 전공자는 17%에 육박하나 예술,디자인관련 정부기관의 R&D 비중은 전체 R&D의 0.49%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것은 이런 정부기관에서 나타나는 불균형 현상은 중앙정부나 지방의 지자체 사업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필자의 생각으론 아마도 개개인들도 예술,디자인분야에 아주 적은 돈을 투자하고 있을 것이다.ㅠㅠ

 

우리는 어려서부터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했다.  세살버릇 여든간다했다. 우리는 늘 비슷한 현상속에서 살아가고 있고 그 틀을 벗어 나지 못하고 있다. 국가의 정책을 비판하기전에 내 자신이 얼마나 디자인에대하여 관심을 갖고 있는지? 내가 얼마나 문화생활이나 디자인에 투자를 하고 있는지?

내자신도 지극히 소극적인데 정부야 오죽하랴!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 했다. 나에게서 시작된 작은 진동이 나라를 다스리는 큰 광풍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내 자신이 디자인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하고 예술에 가치를 두고 감상하고 예술작품을 구입하고 소중히 여길때가 되서야  싸이가 세계를 움직인것처럼 정부도 디자인,예술분야에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하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프랙탈 이론의 근거로.... 나의 작은 변화가 정부를 변화시키고 전세계를 진동시킬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거꾸로 말해.. 정부가 디자인,예술에관하여 투자하고 가치를 높인다면 결국 나도 바뀔수있다는 의미로도 해석 된다. 여튼, 누구되든 디자인,예술에 관하여 관심을 갖고 투자해야 될 시기임엔 틀림없는것 같다.

 

모든 사람이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정월에 필자도 하나의 다짐을 삼고자 한다. 2013년은 보다 디자인,예술분야에 관심을 갖고 예술의 가치를 높여 나 자신부터 투자하는 해로 만들어 보리라~

스스로 다짐해 본다.  ^^

 


 

 

 

20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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