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미술(Land Art) 은 상업주의적 화랑이나 미술관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채 영구불변의 아름다움을 목표로 삼는 종래의 미술 개념에 대한 반발로 일어난 미술로 흙, 바다, 산, 돌 등 대지 자체를 소재로 한다.  예를 들면 사막, 산, 해변, 설원 등의 넓은 땅을 파헤치거나  선을 새기기도 하고, 넓은 대지 위에 천이나 철등의 구조물을 설치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거대한 대지를 바탕 삼아 펼쳐지는 대지 미술은 미술의 개념을 광활한 공간으로 확장시켰다.

  자연 가운데서 자연과 같이 변화하는 인공적인 작품들을 바라보는 과정에서 무심코 스쳐지나갔던 자연의 아름다움을 재인식하게 되고 그것을 통해 자연과 예술에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게 되는 것이다.

  자연을 소재로 하는 작품들은  대부분 반영구적이고 대규모적이며 자연소멸되는 경우가 많아 전시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 작품에 따라서는 전시기간이 정해져 있고, 환경 문제 때문에 철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달리는 울타리(길이39.4km 천,강철 등,부분) 크리스토 야바체프(1935~ ) 1972-76년 

 

 

나선형의 방파제  (현무암,석회암,흙,길이:460 m) 1970년작, 스미스슨/1938~1973/미국

 

 

 

바람(나무에 비닐 끈 설치 50x40cm 부분) 1974년 작, 이승택(1932~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