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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의 원천적 요소-점

조회 수 6228 추천 수 0 2010.07.06 22:00:49

점, 선, 면은 조형활동에서 표현의 최초 단위로, 각각 또는 유기적으로 사용하여 형태를 표현한다.

점(點)

1. 기하학에서의 점

기하학에서 점은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 즉 위치는 있지만 부분이 없는 것으로 정의되기 때문에 비물질적인 존재라  할 수 있다. 길이도 폭도 깊이도 없는 무차원의 극히 추상적인 개념이며, 이론적으로 눈으로 볼 수 없다.

2. 시각화 된 점

비 물질적인 존재로서의 점은 그림을 그리는 도구가 화면이라는 물질, 즉 기초 평면과 일단 부딪침으로써 생겨난다. 최초의 부딪침이, 기초평면에 점을 잉태하게 한다. 잉태된 점은 일정한 크기와 윤곽을 가지고 있다. 기초평면은 종이, 나무, 석고, 금속 등이 기초 평면이 될 수 있다. 그림을 그리는 도구는 연필, 붓  등 철침 같은 것도 포함될 수 있다.

3. 점의 크기

점이 점일 수 있는 외적 크기는 수리적으로 표현할 수 없고, 다만 감각적으로 추산할 뿐이다.  원과 같은 도형을 취할 수 있으며, 화면 전체를 덮는 검은 점도 존재할 수 있다. 

4. 점의 형태
     상상 속에서 점은 우리가 생각할 때 가장 둥그런 형태를 갖는다라고 생각하는데, 점은 다양
     한 형태를 취할 수 있다.
 

5. 여러 개의 점

2·3개 이상의 점이 있을 때 각각 심리적 자극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질서, 무질서, 안정, 불안, 소외, 집중, 이동, 고정, 무게의 중심, 무게의 치중 등 

 

옵 아트에서의 점

옵아트에서의 점은 점 그 자체에 의미를 두었다기 보다는 시각적 움직임과 착시를 나타내기 위한 반복적 수단으로 사용되어진 것이다. 자연스러운 점이라기 보다 철저히 계산된 점의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그들의 작품은 구체적인 대상에서 작품의 소재를 취한 것이 아닌 감상자의 반응을 유도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scan0001_sendy71.jpg 

투파II(아크릴 물감 93x80cm, 1972) 바자렐리

 

로이 리히텐스타인의 망점들

로이 리히텐스타인은 팝 아트의 대표적인물로서 연재 만화의 등장인물을 벤데이 망점(Benday Dot)을 사용해 상업적 인쇄과정을 통해 제작한 것처럼 묘사한다. 확대경을 사용하여 소재를 확대시키고 망점들을 그려 넣는다. 전체적인 이미지는 구상적이지만 화화적 사고 자체는 추상성이 높다. 일정한 크기와 간격을 두고 규칙화되어 나타내어지고 있는 점들은 패턴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 점들을 확대해서 보면 자립적으로 보여진다. 그가 그림에서 보여주고자 한 것은 만화의 인쇄과정에서 보여지는 망점들을 이용하여 형태의 다른 것을 보여주고자 함이었다.

 

gg1.JPG 

내 머리에 떠나지 않는 그 멜로디               로이 리히텐스타인

 
e1.JPG

행복한 눈물                                                                             로이 리히텐스타인 

 

신인상주의자들의 점

인상주의의 본능적이고 직감적인 제작태도가 빛에만 지나치게 얽매인 나머지, 형태와 구도를 소홀히 했다는 점에 반발하여 등장한 신인상주의는 인상주의 이론을 과학적이고 분석적으로 체계화하여 색채를 원색의 작은 점으로 표현하여 인상주의에서 결여된 구도와 형태를 복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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