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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fields Children Center에서 Creativity Matters라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휘한 앤 뱀포드 윔블던예술대 엔진룸 소장은 다양한 언어만큼이나 Multi-focal 시각으로 접근했고 아이, 부모, 교육자, 정책 입안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세계 37개국의 예술교육 사례를 분석한 저서 '예술이 교육에 미치는 놀라운 효과'로도 널리 알려진 그는 바다에서 건진 쓰레기로 에코 피시를 만들면서 아이들은 공동체에 대해 피부로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
 
한국도 2009년 말 기준으로 합법적인 체류 외국인만 110만 6000명에 이른다. 뱀포드 교수는 아이가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하려면 그 사회의 문화적 자산을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체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경험 보따리인 문화에 대한 섬세한 이해가 부족할 경우 자신감을 잃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반도 취약해 진다는 것이다.
뱀포드 교수는 아이들은 매우 창의적인 잠재력을 지니고 태어나지만 정형화된 학교 시스템이 그들의 창의성을 죽인다면서 어린 아이일수록 교육은 창의성을 자극하고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장조했다. 창의적인 교육을 경험한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호기심, 자신감, 집중력, 자립도, 공간 감각, 문제 해결 능력, 공등체 의식 등이 월등하다는 것이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예술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학생은 성인이 됐을 때 정부 보조금에 의존하는 비율이 좋은 예술교육을 받은 학생에 비해 5배나 높다. 
2006년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뱀포드 교수는 수업시간에 다 같이 둘러앉아 토론할 수 있는 쌍방향 예술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험 없는 핵생에게 발레를 가르칠 때 바로 공연을 보여주기보다 먼저 사진,토슈즈, 음악 등을 통해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과거의 반복적이고 획일적인 교육으로는 인재를 기를 수 없다고 말했다.
 
발췌: 2010년 5월 12일 수요일 조선일보 A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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