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07 16:26

Kai Krause

조회 수 1023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kai-mobilos.jpg이름: Kai Krause

출생 : 1957
국적 : 독일
직업 : 디자이너겸 프로그래머

----------------------------------------



2005년 2월 그는 지난 15년간 가장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개발자 중에 한명으로 선정됬다. 1957년 독인 Dortmund에서 태어난 그는 소프트웨어 응용분야에서 개척자이자 그리고 혁신자로 인정되었다. 1976년 캘리포니아로 온 이후 Synthesizer 와 Vocoder 분야에 전문가가 되었고, 30개가 넘는 영화 및 녹음에 참여 하였으며, 영화 Star Treck 1편으로 Clio 상을 받기도 했다.

1996년 싼타바바라(Santa Barbara)의 Brooks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1999년 모국인 독일 Essen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게 된다.

 

1997년 뉴스윅크지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그를 가장 영향력있는 사상가 50인에 선정하기도 했으며 타임즈는 그를 미래의 지도자로 선정했다.

그는 많은 소프트웨어 회사를 운영했으며, 그중 MetaTools로 유명한 MetaCreations이다. 1997년 페이터(Painter)로 유명한 Fractal 디자인과 합병될때까지 꾸준히 제품을 출시하였다.

합병 이후에도 그는 컴퓨터 그래픽 분야에 다양하고 편리한 제품들을 꾸준히 출시했다. 그가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대표적적인 제품으로 KPT(Kai's Power Tools), Bryce, Painter, Poser, LivePicture, Raydream, Infini-D, Show, Goo 그리고 Soap이다.

 

현재 우리가 쉽게 사용하고 있는 Mac OS X, Windows XP 그리고 Linux Desktop 시스템 설계에 많은 영향을 주었으며, 이들에게서 나타나는 디자인들이 일찌기 그의 제품에서 볼 수 있다.

(예를 들자면, 대화창밑에 연한 그림자가 나타난다든지, 대화상자나 인터페이스 모서리가 둥근다든지 또 그 물체의 그림자가 반투명한다든지... 모두 현재의 OS등에 적용되고 있음) 80연대 불모지나 다름없던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를 개척한 사람이다.

 

현재 그는 독일에서 1000년이 넘는 Burg Rheineck라는 성에서 꾸준히 그의 철학적인 작품을 담고 있다. 그는 그성을 "ByteBurg"라고 부르고 있으며, 향후 소프트웨어 환경을 바꿀 인물로 지목되고 있다.

 

s3ee-mobilos.gif

<ByteBurg>


 

 

추천 사이트

--------------------------------

ByteBurg

 

KPT 이야기 

 

KPT 필터의 정확한 명칭은 아래 도표에 있는 것 처럼 Kai's Power Tool 이다.

 

kpt_history_s-mobilos.jpg

 

 

Kai Krause는 1957년 독일의 Dortmund에서 태어 났다. 

그는 두명의 친구와 1976년 캘리포니아에 왔다. 처음엔 Musician으로 Disney Sound Effects 을 위해 일했었고 그후, 몇년동안 AOL에서 "Kai's Power Tips & Tricks" 공개 포럼을 진행하기도 했었다.

그는 그 포럼에서 그의 컴퓨터 그래픽에 관한 열정을 그의 회원들과 공유를 하면서 여러 힘든 작업들을 간단한 코드로 바꾸어 포토샵의 플러그인을 통해 놀라운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제공하기도 하였으며, 당시에 포럼에서 그가 다루었던 Tip들이 아직도 여러 사이트에서 Download되고 있다.

세월은 지나서 포토샵의 버전이 많이 변했지만 그가 포럼에 올렸던 기술등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중요한 Tip Tutorial이 되고 있다. (참고 : http://www.sai.msu.su/%7emegera/gimp/KPT/)

 

KPTSheroid-mobilos.jpg HSC Software Corp(Harward Systems Corporation)의 John Wilczak에 의해 Kai Krause는 빛을 보게 되었으며 급기야 1991년 그는 HSC와 결합을 하게 된다. 그리고 바로 향후 포토샵 플러그인에 놀라운 변화를 이르킬 Kai's Power Tool 버전 1을 발표한다.

그리고 그는 1995년 KPT 버전 3이 나올때까지 관여를 하게 된다.

버전3 에는 “Texture Explorer”,  “Spheroid Designer”(옆 그림 참조) 그리고 “KPT Lens f/x” 등 더 진보된 기능들이 선을 보인다. 그러나 필자는 개인적으로 아직도 KPT2를 더 좋아 한다. 그때 사용하였던 KPT Fractal 이 손에 더 익숙하고 밤을 세워가면서 익혔던 규칙과 룰들이 차기 버전에선 많이 바뀌였으며, 버전 3에서는 2에서 사용되었던 KPT Fractal 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 후 다음버전에서는 더 변형된 Fractal이 나오지만.. 당시 주로 Fractal에 매료되어 밤잠을 설치던 필자로서는 버전 3을 접하고 다소 실망스러웠던 것은 사실이다.

 

KPT의 놀라운 기능과 특수 효과에 힘입어 HSC는 그해 MetaTools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변화를 꾀한다.

KPT Fractal은 나에게도 큰 영향을 줬다. 1996년 정통부 후원 조선일보/엘렉스 주최로 열린 3회 한국 컴퓨터 디자인대전에서 나를 입상을 하게 만든 프로그램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KPT Bryce의 등장

Bryce-mobilos.jpg

Eric Wenger와 Phil Clevenger 가 팀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landscape-simulating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이렇게 해서 태어 난것이 Bryce Canyon이다. Canyon이라는 단어에서 보듯이  쉽게 지형 지물을 만들어 내는  이 프로그램에 대한 Kai의 자부심을 알 수 있다.(그후 그냥 Bryce로 명명됨).

이 글 하단에 소개되는 작품이 KPT 5 와 KPT Bryce를 중심으로 사용된 작품이다.

Bryce의 등장도 나에겐 참으로 충격이였다. 한창 KPT Fractal에 빠져 있을때 KPT Bryce1 의 소식을 듣고 데모버전을 다운 받아 맛을 본적이 있다. 정말 당시로선 우주의 공간을 그렇게 쉽게 그리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는 것에 감탄을 연발 하였다.

3D라고 하기엔 어딘지 모르게 섭섭했지만 2.5D(?)라고 할까? 아무튼 사용하기 쉽고 Visual 한 인터페이스가 아직도 생생하다.

그 후 버전 2에서는 애니메이션도 지원이 되었지만.. PC 사향이 낮은 탓에 그리 필자는 재미는 보지 못했다.

 

 

 

Software starting

 

GOO1-mobilos.jpg

그후 많은 프로그램들이 쏟아 졌다. 널리 알려진 것으로 "KPT Goo", "Kai’s Photo Soap" 그리고 "Kai’s Power Show"등등...

그중 Goo는 난해한 알고리즘을 인터페이스 뒤로 숨기고 UI(User interface)상에서는 쉽게 작동이 되도록 하여 일반 유저들은 무엇을 만든다라기 보다는 그냥 Play 즉 논다라는 개념으로 표현이 되었다.

Kai 스스로도 이 소프트웨어를 가르쳐 "Funware"라고 할 정도였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의 많은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는데... 주로 싫어 하는 선생님의 얼굴을 외곡 한다던지 친구의 모습을 변형한다든지... 등으로 많은 웃음과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goo-mobilos.jpg

  (사진의 인물을 외곡시킨 모습) 

 

 

 

 

 

 

SoapLobby-mobilos.jpg 감이 KPT프로그램들을 평가할 만한 위치는 아니지만 그동안 사용해본 사람으로서 KPT Soap의 느낌을 말한다면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멋진 기능으로 .. 음.. 그 자체는 좋지만 당시 출시됬을때만 하더라도.. 포토샵이 점점 정착을 해 나가는 시기였고 Fractal사의 페인터가 초기와는 달리 포토샵에 조금씩 밀리고 있었던 점을 감안할때 시기적으로 Soap는 특정한 위치를 찾이할 만한 영역이 없었다.

포토샵은 정확한 자리 매김을 하며 세 확산을 하고 있었고, 점점 입지가 좁아지고 있었던 페인터는 그 나름대로 포토샵과 다른 영역을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Soap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애매한 영역에 서 있었고, 인터페이스의 강점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1998년 Bryce를 개발한 Phil Clevenger와 Kai는 Bryce에서 Poser3으로 역활을 이전한다. 

원래 Poser는 Fractal Design사의 것으로 두회사는 1997년 합병되어 MetaCreation Corp.로 상호를 변경한다.

Poser를 잠간 더 이야기 해보자.

포저 또한 참으로 멋진 작품이였다. 요즘과 달리 당시 인체를 만드는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였다. 포저는 사람의 인체를 디자이너들로 하여금 당시로선 획기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쉽게도 필자의 당시 작품은 한나도 남아 있는 것이 없다.ㅠ.ㅠ

 

새롭게 출범한 MetaCreation Corp의 본사는 Santa Barbara에 있었으며 인원은 300명이 넘었다.

 

지금은 KPT 시리즈가 Corel사로 넘어갔지만 아직도 KPT 필터는 계속적으로 연구되고 사용되어지고 있다.

이번 페이퍼에서는 개인적으로 알고 있었던 KPT의 History에 관하여 대략적으로 이야기 해봤다.

 

univer-mobilos.jpg 

<The great universe  : 2005년 / KPT 5 & KPT Bryce>

 

추천 방문 사이트

-------------------------------------

Kai이의 포럼 tip : http://www.sai.msu.su/%7emegera/gimp/KPT/

 

 

 

 

Facebook 댓글 


작가의 프랙탈 이야기들

작가와 함께한 프랙탈 이야기들을 모았습니다.

  1. 프랙탈의 대표 식물 양치류 0 file

  2. 07Jul
    by Mond
    Views 10237 

    Kai Krause 0 file

  3. 매너리즘 0 file

  4. 현대 회화의 역사적 기원 0 file

  5. 원근법 0 file

  6. 상상작용을 통한 이미지의 변용 0 file

  7. 백남준의 예술세계2-비디오 아트 0 file

  8. 백남준의 예술세계1-해프닝 0 file

  9. No Image 07Jul
    by
    Views 6405 

    "예술교육 받지 못한 학생 커서 자립못할 확률 5배" 0

  10. No Image 07Jul
    by
    Views 6499 

    찰흙 범벅 아이들 놀며 만들며 영국을 이해하다 0

  11. No Image 07Jul
    by
    Views 7047  Replies 4

    “천장을 30cm높일 때마다 창의성이 2배로 좋아져요” 4

  12. 민감성과 디자인 0 file

  13. 기억, 학습 그리고 창조성 0 file

  14. 최초의 반예술-다다이즘 0 file

  15. 회화의 원천적 요소-선 0 file

  16. 회화의 원천적 요소-점 0 file

  17. 점의 향연(饗宴) 0 file

  18. 창의성의 구성요소 0 file

  19. No Image 19Apr
    by
    Views 9149 

    로이 애스콧 Interview 0

  20. No Image 19Apr
    by
    Views 8615 

    <로이 애스콧>생물학적 지평을 넘어선 미디어 아트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 9 Next
/ 9